2013년06월02일 68번

[색채지각론]
중간혼색에 대한 설명이 틀린 것은?

① 눈의 망막에서 일어나는 착시적 혼합이다.
② 중간혼색의 결과로 보이는 색의 밝기는 혼합된 색들의 평균적인 밝기이다.
③ 병치혼색의 예로 점묘파 화가들은 색물감을 캔버스 위에 혼합되지 않은 채로 찍어서 그림을 그렸다.
④ 보색관계의 혼합은 회색이 되는 회전혼색은 물체색을 통한 혼색이나 감법혼색에 속한다.

(정답률: 60%)

문제 해설

정답은 "병치혼색의 예로 점묘파 화가들은 색물감을 캔버스 위에 혼합되지 않은 채로 찍어서 그림을 그렸다."이다.

보기에서 설명한 것 중에서 중간혼색에 대한 설명은 모두 맞다. 중간혼색은 빨강과 파랑 같은 보색이 아닌 색들이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색으로, 보색관계가 아닌 색들이 섞여서 회색이 되는 회전혼색, 물체색을 통한 혼합이나 감법혼색에 속한다. 중간혼색의 결과로 보이는 색의 밝기는 혼합된 색들의 평균적인 밝기이다.

하지만 점묘파 화가들이 사용한 병치혼색은 중간혼색과는 다른 개념이다. 병치혼색은 색물감을 혼합하지 않고, 작은 점들을 여러 색으로 찍어서 눈에서 볼 때 병치혼색이 일어나게 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병치혼색의 예로 점묘파 화가들은 색물감을 캔버스 위에 혼합되지 않은 채로 찍어서 그림을 그렸다."는 중간혼색과는 관련이 없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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